Research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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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과 이슬람혐오: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긴 대학생의 인종적 이해, 편견, 그리고 혐오
  • 저자이소훈, 김유, 이채은, 진지혜
  • 발행처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 발행연도2023
  • 작성언어국문
  • 키워드이슬람혐오, 인종주의, 20대, 에브리타임, 청년
  • 자료형태논문
  • 수록면현대사회와다문화 제13권 제2호, p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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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구북구이슬람사원과 관련하여 익명 온라인 플랫폼 ‘에브리타임’에서 진행된 논쟁 과정에서 나타난 이슬람혐오 담론과 대학생의 반응을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대학생을 혐오 발언의 주체나 규제 및 관리의 대상으로 단순화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야기된 복잡한 상황을 거부, 오해, 혼란, 궁금증 등의 감정과 함께 자조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주체로 보고 그 인종주의적 의미 만들기 과정을 살핀다. 이슬람사원과 관련한 821개의 게시글과 댓글을 주제별로 코딩한 결과, 다섯 가지 혐오 및 반감 유형이 발견되었다. 많은 글이 이슬람이 근본적으로 폭력적이고, 무관용적이고, 성차별적이며, 사회 안녕을 위협하는 종교라고 주장하였고, 그 외에도 댓글들은 자신의 경험적 지식 때문에, 무슬림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또 ‘무엇이든’ 혐오하기 때문에 이슬람을 배척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지 않은 수의 글이 차별 및 혐오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이슬람혐오를 비판하였다. 다만, 이들 중에는 보편적인 인권 가치를 옹호하기보다 이슬람혐오의 ‘논리 없음’을 비판하는 글이 가장 많았다. 청년들의 이슬람 혐오는 현시대 청년세대의 복합적인 차별 관련 의식이 에브리타임과 같은 온라인 공간에 익명으로 발화된 것이며, 획일적인 규제 대상으로 보기보다 분쟁정치의 현장으로 이해해야 한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연구 배경: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논란 

3. 온라인에서의 반다문화주의, 이슬람혐오, 그리고 인종주의 

4. 연구방법론 

5. 이슬람혐오와 의미 만들기 

6. 토론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자료 출처: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142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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